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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성조기 불태워져

남가주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성조기가 불태워졌다.

Lakewood 시는 지난 6일(토) Facebook 공식 계정에 미국 국기 성조기가 불에탄 일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Lakewood 시에 있는 Del Valle Park에 위치한 Veterans Memorial Plaza에서 발생했다.

토드 로저스 Lakewood 시장은 성조기와 더불어 실종자 포로(POW-MIA) 깃발이 불에 탔다고 밝혔다.

누군지 알 수없는 파괴자들의 행위에 의해서였다.

토드 로저스 시장은 Lakewood 시와 시 의회를 대표해서 Del Valle Park, Veterans Memorial에서 미국 국기가 불에 탔다는 사실을 보고하는 것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깃대와 콘크리트 보도 등이 불에 탄 자국이 생기는 등 기념관의 일부 시설에도 피해가 발생한 상태다.

토드 로저스 시장은 매우 슬프고 화가 난다며 비겁한 자들에 의해서 국기가 파괴됐다고 한탄했다.

나라를 위해 봉사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의해서 이런 파괴 행위를 하는 자들의 자유도 지켜진 것인데 그렇게 자유를 얻은 자들이 국기를 파괴하는 행동을 해서 슬프면서 참담한 기분이 든다고 토드 로저스 시장은 비판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CCTV 영상을 통해서 누가 국기를 불에 태우는 파괴 행위를 했는지 찾고 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4일(목)부터 6일(토) 사이 수상한 사람을 목격한 사람들의 제보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60년 전인 지난 1964년에 설립돼 들어선 이후에 2015년에 시설을 재단장한 Veterans Memorial Plaza에는 항공모함 위에 탑재된 6.25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더글러스 제트 전투기 복제품이 전시돼 있다.

Lakewood 시는 매년 추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