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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도운 영화배우 클루니도 바이든에 후보 사퇴 촉구

민주당 대선 후보에 내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위해 선거자금 모금을 했던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가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원이기도 한 클루니는 오늘(10일)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4년간 마주한 전투에서 여러 번 이겼지만 이길 수 없는 전투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누구도 그 싸움은 이길 수 없다고 밝혔다.

클루니는 이 대통령으로는 오는 11월 대선을 이기지 못할 것이라며 거기에다 하원도 이기지 못하고, 상원도 뺏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후보직 사퇴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클루니는 지난 2020년 대선 때 바이든 대통령에게 50만달러 이상을 기부하고 가상 모금행사를 주최하는 등 오랜 기간 민주당을 후원해왔다.

지난달(6월)엔 LA에서 열린 바이든 대통령 모금 행사를 공동 주최해 민주당 역대 대선 캠페인 중 최대 규모인 2천800만달러를 모금하는 것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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