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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남의 집 반려견에 폭죽 불붙여 던진 용의자 공개수배

​오렌지카운티 산타애나에서한 주택 앞마당에 있는 반려견을 향해 불을 붙인 폭죽을 던져 반려견에게 중상을 입힌 남성을 경찰이 공개수배하고 나섰다.

산타애나 경찰은 사건이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발생했다며 당시 촬영된 영상을 에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에 탑승한 남성 용의자는 1800 웨스트 파인 스트릿 인근 주택 앞에 차를 멈춰세웠다.

이어 이 남성은 운전석에 앉아 잠겨진 주택 게이트 문 너머로 앞마당에 있던 로메오란 이름의 반려견을 보고는 폭죽에 불을 붙여 그 폭죽을 반려견을 향해 던졌다.

앞마당에 떨어진 폭죽을 본 반려견은 무엇인지 확인하러 가까이 다가가 얼굴을 갖다댄 순간, 폭죽은 커다란 연기를 내뿜으며 터졌다.

반려견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고개를 여러차례 흔들면서 뒤로 점프하는 모습이었다.

폭죽 폭발로 반려견은 심각한 화상을 입고 출혈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나마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현재 집에서 보호자의 보살핌 속에 회복하고 있다.

용의자는 폭죽이 터져 반려견이 놀라는 모습을 본 뒤 차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

용의차량은 골드/베이지색 세단으로 경찰은 확대한 차량 모습을 공개하고,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 수사관 R. Perez 714-245-8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