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인 Hollywood 사인이 오늘(7월13일)로 꼭 101번째 생일을 맞았다.
AP 통신은 Hollywood 사인이 101년전이었던 1923년 7월13일에 만들어졌다고 오늘 보도했다.
50피트 높이의 초대형 글자가 101년전 Hollywood 산꼭대기에 들어선 이후 LA 랜드마크가 됐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처음에 들어선 것은 지금같은 Hollywood이 아닌 Hollywoodland였다는 점이다.
당시 Hollywodd Hills 주택개발 홍보를 위해서 옥외광고 차원에서 세웠던 것이 랜드마크가 되버린 것이다.
Hollywoodland가 26년 동안 세워져있었는데 1949년 뒷글자 4개, land를 제거하면서 드디어 Hollywood이라는 9글자 사인이 됐다.
그리고 1978년에 콘크리트로 기초를 다지고 50피트가 아닌 45피트 높이 강철 구조로 교체하면서 지금 보고있는 Hollywood 사인이 드디어 들어섰다.
이후 2번이나 페인팅을 하는 등 보수 작업을 했는데 이제는 100살을 넘긴 만큼 완벽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