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리미엄 마켓 ‘에러원(Erewhon)’에서 출시한 ‘날고기 스무디(Raw Animal Smoothie)’가 화제다.
에러원은 켄달 제너와 콜라보한 23달러 스무디부터 19달러의 헤일리 비버 스무디같은 높은 가격에 화제성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날고기 스무디 또한 지난해(2023년) 유명 헬스 인플루언서 폴 살라디노(Paul Saladino)와 협력해 출시됐다.
이 또한 19달러로 일반 스무디와 비교해 높은 가격이다.
살라디노는 해당 스무디가 면역력과 위장 건강, 체충 감소, 그리고 뼈 건강 등에 도움이 된다고 홍보했다.
에러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스무디에는 유기농 생 케피르 우유(초유)와 소 내장, 블루베리, 꿀, 바나나, 천일염, 그리고 메이플 시럽등이 들어간다.
에러원 대변인은 위생을 위해 소 내장을 건조하거나 동결건조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방농무부의 메레디스 캐로더스(Meredis Carothers) 식품 안전 전문가는 건조를 통해 수분을 줄이면 박테리아가 증식하고 번성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지만 박테리아를 죽이지는 않는다며 날 고기를 먹을 때 유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스무디를 맛보는 영상을 올린 한 틱톡커는 “가장 LA스럽지 않은 스무디고 맛 자체는 전지우유를 쓴 블루베리맛 스무디가 난다”며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