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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퇴에 CA주 정치인들 반응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식 지지하면서 CA주 정치인들도 이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나타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바이든을 특별하고 역사를 쓰는 대통령이라고 칭했다.

이어 근로자들을 위해 열심히 맞서고 모든 미국인을 위해 놀라운 결과를 가져다준 리더였다며 역사에 가장 영향력 있고 사심 없는 대통령 가운데 한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뉴섬 주지사는 밝혔다.

지난주 바이든 후보직 사퇴를 촉구한 애덤 쉬프 연방 하원의원은 어제(21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다.

쉬프 의원은 우리 모두가 해리스 부통령 뒤에서 단합할 때라며 그녀는 도널드 트럼프에 맞서 승리할 수 있는 판단력과 경험, 리더십 그리고 강인함을 갖고 있다고 했다.

또 유죄 평결을 받은 범죄자를 상대로 뛰어난 전직 검사보다 더 나은 후보는 없다고 전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어제 성명을 통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힘과 용기 등을 가진 인물로 LA시의 경제 안전, 인프라 개선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강력한 동료라고 강조했다.

특히, 배스 시장은 자신과의 인연을 통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자질을 높여세웠다.

캐런 베스 시장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검사부터 검사장, 검찰 총장, CA주 상원의원, 부통령에 오르는 과정 속에서 항상 LA시의 경제와 지역 안정, 복지, 치안 등 각 부문 개선을 위한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배스 시장은 모든 민주당원들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승리를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지원해야한다고 촉구했다.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CA주 34지구 지미 고메즈 연방 하원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결정이 단 한번의 선거나 한 후보보다 훨씬 중요한, 장깆거으로 어떤 나라가 될 것인가에 관한 것이라며 민주당의 장기전을 위해 화합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LA를 지역구로 하는 맥신 워터스 연방 하원의원은 자신은 바이든 대통령의 가장 큰 지지자 중 한명이지만, 바이든 대통려의 뜻을 받아들여 이제는 해리스 부통령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재니스 한, 홀리 미첼 LA카운티 수퍼아비저 등도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반면 미셸 스틸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물러나더라도 남부 국경을 개방하고 높은 세금과 기록적인 물가 인상 등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남가주 가정에 불러온 혼란에 관해서는 그 무엇도 바뀌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