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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유제품 산업에서 조류 독감 창궐

최근에 CA 유제품 산업에서 조류 독감이 크게 번지며 창궐하고 있다.

CA 보건부는 조류 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5명의 사람들이 추가 검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CA 보건부에 따르면 새롭게 확인된 5건 양성 반응은 모두 Central Valley 지역에서 발생했다.

어제(10월14일) 현재 CA 주에서는 총 6건의 조류 독감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9개의 다른 농장에서 감염된 젖소들에 노출됐고, 눈의 충혈이나 분비물(결막염) 등의 가벼운 증상을 앓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감염된 5명 중에서 입원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CA 보건부는 오늘(10월15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조류 독감 검사를 위한 검체가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감염된 젖소에 노출된 양을 감안할 때, CA 주에서는 동물로부터 사람으로만 바이러스가 퍼졌다는 것을 강하게 시사한다고 CA 보건부가 설명했다.

다만 CDC가 CA 조류 독감 사례 3건에 대한 유전체 시퀀싱을 바탕으로 조사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 감염되거나 퍼질 수 있는 능력이 증가했다는 증거는 없다.

CA 보건부는 젖소들로부터 감염되고 있다는 점에서 유제품 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일반인들이 감염될 수있는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보고 있다.

중요한 것은 조류 독감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는 경우 조류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CDC는 양성 반응을 보인 신규 확진자 중 한 명은 이전에 감염되었던 사람과 같은 농장에서 일했지만, 두 사람은 시설의 다른 구역에서 일했던 것으로 나타났고 밀접하게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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