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하루 혼조세로 마감하고 이틀 오르고 이틀 떨어진 이번주를 엇갈린 주로 마무리했다.
6월 개인소비 지출이 별다른 변수없이 예상치에 부합한 수치를 기록하며 불 붙은 매수심리는 강력한 panic buying으로 이어졌다.
Rally mode로 출발한후 서서히 폭등세로 탄력받은 장은 흔들림없이 탄력받은 상태를 끝까지 유지했다.
어제 나홀로 강세로 마감했던 DJ는 다우종목중 하나인 MMM이 실적발표후 폭등한것에 힘입어 장중 최고 818 포인트까지 오르며 회복세를 주도한 가운데 어제까지 3일연속 추락했던 NASDAQ과 S&P 500도 회복세로 돌아서며 추가 반등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이번주 2% 이상 떨어지며 2주동안 5.73%나 초토화된 NASDAQ으로 인해 이미 형성된 공포 분위기가 사라지지 않았음을 암시하듯 전반적인 기술주들의 반격은 기대만큼 강하지 않았다.
한편 DXCM은 엇갈린 실적결과에 이어 다음분기 그리고 올해 총 매출전망을 낮추며 40%넘게 폭락해 단숨에 4년 4개월 최저치로 무너지는 살벌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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