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가 LA 국제공항에서 장전한 총을 휴대한 채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적발돼 체포된 후 징역형에 처해졌다.
연방수사국, FBI는 래퍼 ‘Fat Money’로 알려진 티완 레이본(36)이 약 3개월 전인 지난 4월 LA 국제공항에서 애틀랜타 행 항공편 탑승을 하려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티완 레이본이 탑승하는 과정에서 교통안전청(TSA) 관리들로부터 Random으로 짐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그래서 관리들이 티완 레이본의 휴대용 수하물을 열었는데 그 안에서 9mm 반자동 권총과 여러 발의 탄약이 발견된 것이다.
FBI에 따르면 티완 레이본은 권총과 탄약이 나오자 교통안전청 관리들을 피해 달아났다가 체포됐다.
FBI는 티완 레이본이 일리노이 주 쿡 카운티에서 여러 중범죄와 가정폭력 경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불법으로 권총을 소지하고 있던 상태였다고 전했다.
티완 레이본은 LA 연방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고 불법으로 총기와 탄약을 소지했다는 혐의를 인정했다.
그리고 어제(7월26일) 법원에서 20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FBI는 중범죄 또는 가정폭력 경범죄로 유죄 판결 받은 사람이 총기나 탄약을 배송, 운송, 수령 또는 소지하는 것이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총기는 휴대 수하물이나 항공기 탑승을 포함해서 검문소나 공항의 보안 구역에서 허용되지 않는다.
티완 레이본은 앞으로 연방교도소에서 20개월 동안 수감 생활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