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6월) 남가주 LA 지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 자금 모금 행사가 열린다.
LA Times는 LA 다운타운에 있는 Peacock Theater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선거 자금 모금 행사가 6월 중순 개최된다고 전했다.
6월 초에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자금 모금 행사와 자연스럽게 비교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조 바이든 대통령 측도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LA 다운타운 Peacock Theater에서 열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 선거 자금을 모금하는 행사에는 전직 대통령과 헐리웃 스타 등 유명인들이 대거 나선다.
먼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재임하던 시절에 부통령이었던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헐리웃 스타로는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 등이 참석한다.
적극적인 민주당 지지자인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성공에 가장 중요한 선거 자금 모금에 상당한 힘을 실어줄 수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팽팽한 지지율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CA 주에서 선거 자금 모금 경쟁이 한창이다.
지금까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31일까지 CA 주에서 모두 2,100만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 3월31일까지 CA 주에서 1,110만달러를 모금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거의 2배에 달하는 모금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선거 자금 모금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