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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리 올림픽, 개막식 열린 첫날부터 이변

올림픽 첫날부터 대이변이 일어났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펜싱 개인 사브르에서 헝가리 전설적 선수 아론 실라지가 1차전 탈락했다.

ESPN은 아론 실라지가 1차전에서 27번 시드의 신예 캐나다 파레스 아르파가 헝가리의 아론 실라지를 15-8로 꺾었다고 보도했다.

아론 실라지는 이번 2024 파리 올림픽 전까지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 그리고 2020 도쿄 올림픽까지 3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이미 세계 펜싱 역사상 3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유일한 선수가 됐는데 이번에 4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다가 좌절했다.

특히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인 캐나다 신예 파레스 아르파에 패해서 아론 실라지 입장에서는 더욱 큰 충격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론 실라지는 아직까지 충격에 빠져 있다면서 실망을 하거나 화가 나지도 않을 만큼 전혀 예상치 못한 패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아론 실라자는 상대 선수가 자신을 파악한 것같다며 자신의 장단점을 알고 경기에 나섰기 때문에 상대에게 이길 수있는 경기를 하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아론 실라자는 남자 펜싱 개인 사브르에서 올림픽 경기에서만 15승을 거두었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 8강전에서 미국의 키스 스마트에 패한 이후로 남자 펜싱 개인 사브르에서 12년 동안 패하지 않았는데 16년만에 올림픽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