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에서 발생하는 산불 수와 전소 면적이 지난해(2023년)와 비교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A주 소방국(CalFire)에 따르면 올해(2024년) 초부터 오늘(30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총 4천 61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천 746건과 비교해 867건 늘어난 것이다.
전소 면적은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2024년) 발생한 산불로 전소된 면적은 무려 75만 1천 327에이커로 집계됐다.
지난해(2023년) 2만 5천 763에이커보다 무려 72만 5천 564에이커, 2천 816% 증가한 것이다.
CA주 소방국은 산불을 포함한 화재의 95%가 인재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화재 안전 지침을 준수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은 신고하는 등 함께 화재를 예방하자고 당부했다.
CA주 소방국은 불티 하나를 줄이는 것은 산불 하나를 예방하는 것과 같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