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 떨어지고 이틀 엇갈리고 하루 오른 이번주를 9주만에 하락한 주로 마무리했다.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예상치에 크게 못미치고 10년과 2년 만기 국채금리는 각각 20개월과 3개월 최저치로 추락한 상황에서 어제 불 붙었던 매도심리는 더욱 악화됐다. Sell off mode로 출발한후 살벌한 수준의 폭락세로 완전히 꺾여버린 장은 전혀 회복의 조짐없이 막판에 하락폭을 30% 정도 줄이는데 그쳤다.
다우종목에 포함된 AMZN과 INTC이 실적발표후 각각 6개월과 11년 6개월 최저치로 무너진 상황에서 급증한 panic selling은 기술주들을 이틀째 초토화시켰다.
특히 장중 최고 29%까지 폭락한 INTC은 무려 50년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최악의 날을 기록했고 동시에 실망스런 고용지표가 경착륙 가능성을 높였다는 불안감은 고조됐다.
그결과 17개월 최고치로 치솟은 공포지수와 함께 기술주들에 집중된 panic selling은 결국 NASDAQ과 S&P 500이 3주연속 하락한 주로 마무리하고 15주만에 최악의 주를 기록하게 만들었다.
한편 SNAP은 엇갈린 실적결과에 이어 다음분기 매출전망을 재확인하는데 그치며 26%넘게 떨어져 올해들어 45% 폭락한 10개월 최저치를 찍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ATIS Capital is a dba branch of Kayan Securities,Inc. Securities offered through Kayan Securities, Inc. Member FINRA/SI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