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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부동산 채용, 평소 절반 수준으로 진행

남가주 부동산 시장 채용이 매우 부진해 거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

Orange County Register는 침체된 남가주 부동산 시장으로 인해서 지난달(7월) 부동산 관련 고용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Orange County Register에 따르면 올해(2024년) 7월 기준으로 LA 카운티를 비롯해 Orange 카운티, Riverside 카운티, San Bernardino 카운티, San Diego 카운티의 부동산 고용은 920,700명이었다.

한때 급등했던 인플레이션을 식히기 위해 연방준비제도(Fed)가 매우 강하게 금리인상을 밀어붙이며 고금리를 만들고 그것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이 부동산 업계 전반에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남가주 지역 부동산 일자리는 6월 대비 4,500개 증가했는데 기대치에 못미치는 결과다.

2010년 이후 14년 동안 매년 7월이 되면   평균 8,7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대단히 부진한 모습이고 느린 속도라는 분석이다.

그 다음으로 지난 12개월을 되돌아보면 5개 카운티의 부동산 일자리가 지역적으로 10,400개 증가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지금까지 12개월 동안 평균 17,000명의 신규 근로자를 채용한 속도에는 못 미치는 것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평균치에 비해 39% 감소한 수치다.

또한 올해 7월 부동산 일자리 수는 2022년 3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래 2009년 이후 고용 정점보다 10,400개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동산 업계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영업자로 전통적인 정부 일자리 수에 의해 추적되지 않는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어쨌든 한 달 동안 부동산 관련한 일자리는 62,200개가 줄었고 12개월 동안 부동산이 아닌 일자리는 142,300개, 즉 1.7% 증가했다는 점에서 고금리 시대에 다른 산업보다 부동산이 고전하고 있는 것을 알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