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와 철도 등 LA대중교통 이용률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LA메트로 교통국에 따르면 지난달(7월) 주민들의 버스와 철도 탑승 횟수는 총 2천 456만 6천38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2023년) 7월과 비교해 8.2% 증가한 것이자 20개월 연속 늘어난 것이다.
지난달(7월) 주중 버스와 철도 이용 횟수는 1천 987만 3천 436건으로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7월의 78.8%까지 회복했다.
주말 버스와 철도 이용 횟수는 559만 2천 948건으로 2019년 7월의 95.3% 수준까지 되돌아갔다.
버스 승차 인원은 지난달(7월) 1천967만 6천49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4% 증가했다.
팬데믹 이전 수준의 82.9%까지 회복한 것이다.
토요일 승차 인원은 206만 9천 496명, 일요일에는 215만 1천 275명 탑승했다.
철도 탑승객 수는 578만 9천 887명으로 지난해(2023년) 7월과 비교해 3.23% 증가했다.
학생과 저소득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요금제 프로그램 승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패스(GoPass) 이용 탑승객 수는 47만 9천 309명으로 지난해(2023년) 7월 39만 5천 385명에 비해 19% 늘었다.
저소득 주민 전용 요금제 LIFE 등록은 172만 9천 227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