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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웨이, 풋롱 가격 인하.. 가성비 전쟁 참여

샌드위치 체인 Subway가 일시적 가격 인하에 들어간다.
Subway는 어제(8월23일)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서 Footlong 샌드위치 가격을 전국에 걸쳐 내린다고 밝혔다.
Subway 본사 발표에 따르면 전국 참여 매장에서 6달러 99센트 가격에 Footlong 샌드위치를 구입할 수있다.

McDonald, Burger King, Taco Bell, Sonic, Jimmy John’s 등 주요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최근 가격 할인 경쟁을 하고 있는데 Subway도 Footlong 샌드위치 가격 인하를 통해 이같은 경쟁에 뛰어들었다.
Subway는 22개에 달하는 메뉴 샌드위치를 6달러 99센트 가격에 Footlong으로 판매하게 된다.
또 맞춤형 샌드위치 Footlong도 6달러 99센트로 구입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같은 6달러 99센트 Footlong 샌드위치를 구입하려면 반드시 디지털로 주문을 해야하고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현재 12인치에 달하는 Subway의 Footlong 샌드위치는 약 10달러에서 14달러 사이로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6달러 99센트면 거의 절반 가격에 해당한다.
다만 Subway의 6달러 99센트 Footlong 샌드위치는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프로모션 행사다.
즉 오는 26일(월)부터 시작돼 2주 동안이라는 제한적 기간에만 6달러 99센트에 구입할 수있는 것이다.
지금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 고공행진 이후 요식업계 음식 가격이 크게 오른 상태다.
그래서 많은 미국 서민들은 식당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매우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고 실제 외식 횟수를 점점 줄이고 있다.
그러다보니 패스트푸드 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주로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패스트푸드 업계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불가피하다며 가격을 크게 올렸는데 고객들이 외면하고 매출이 부진해지자 최근에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Subway도 그같은 가격 인하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한시적임을 내세우고 있어 앞으로 가격을 어떻게 할 것인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