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오늘도 어김없이 불안정한 요동침을 거치고도 7 주만에 가장 강력한 rally mode로 탄력받았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팬데믹이 처음 터졌던 2020년이후 2년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1분기 GDP 속보치에도 불구하고 실적호조와 함께 6년 3개월만에 가장 크게 오른 FB와 QCOM은 매수심리에 불을 붙이는 촉진제 역할을 했다.
Rally mode로 출발한후 잠시 혼조세로 밀렸다 폭등세로 발전한 장은 마감전 기세가 꺾이고도 끝까지 rally mode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어제 3대지수들중 유일하게 약세로 돌아서며 16일 동안 12일을 떨어졌던 NASDAQ이 오늘도 개장초부터 불안정하게 움직이다 올해들어 두번째로 크게 폭등한 날로 발전하며 기술주들의 강력한 반격을 나타내 마감후 발표될 AAPL 과 AMZN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됐음을 암시했다.
더욱이 S&P 500은 장중 2020년 5월이후 거의 2년만에 가장 크게 오른 날을 나타내며 나만 빼고 장이 오를것을 조바심내는 심리가 드디어 panic buying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는 안도감을 조성했지만 rally mode가 또다시 dead cat bounce로 끝날수 있다는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지기에는 시기상조임을 암시했다.
한편 TDOC은 예상치에 크게 못미친 부진한 실적결과에 이어 올해 총 매출전망까지 낮추며 단숨에 반토막에 가까운 48% 까지 떨어져 작년 2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무려 91%나 폭락한 4년 5개월 최저치를 찍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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