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 엇갈리고 이틀 폭락한 이번주를 18개월만에 가장 크게 초토화된 최악의 주로 기록했다.
예상보다 저조한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어제와 그제 발표된 다른 고용지표들과 함께 고용시장의 냉각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킨 상황에서 매도심리는 3일만에 다시 불붙는 상태를 나타냈다.
초반의 상승세를 폭락세로 뒤집어 버린 롤로코스터 움직임을 선보인 장은 하락폭을 거의 줄이지 못한채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매그니피선트 7이 일제히 추락한 가운데 2주동안 22%를 폭락한 NVDA의 하락 모멘텀이 멈추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주들에 집중된 강력한 panic selling은 위기감을 가중시켰다.
한편 오늘도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을 상향조정받으며 폭락한 장에서도 강세를 보인 NIO는 오늘까지 6일연속 오르는 동안 36%넘게 폭등하고도 올해들어 여전히 45% 폭락한 지점에 머물렀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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