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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 현장 비소식에 산사태 우려↑ .. 대비해야

이번 주말 LA를 포함한 남가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산불 발생 지역에서는 산사태 대비에 한창이다.

비가 내리면 산불로 약해진 지반과 함께 독성 폐기물이 쏟아져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A시 관계 부처는 산사태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불 현장 정부 관계 부처들은 이번 주말 내릴 비에 따른 산사태에 대비해 지난 23일 모래주머니 15,000개 이상을 배포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비가 내려 진흙과 폐기물이 쏟아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초목 제거와 언덕 보강, 장벽 설치, 도로 복구 등 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 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산불 현장 내 독성 폐기물은 인체에 유해한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의 니콜 퀵 수석 의료 컨설턴트는 산불 잔해로 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책을 철저하게 숙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니콜 퀵 컨설턴트는 독성 폐기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작은 입자들을 들이마시거나 피부, 눈 등에 닿을 수 없도록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