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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초 팔로스 버디스 지반 침하 지역 유틸리티 공급 차단 확대

지반 침하가 진행중인 랜초 팔로스 버디스 일대 전력 차단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남가주 에디슨사는 오늘(9일) 저녁 6시부터 Portuguese Bend 비치 클럽에 위치한 주택 54곳을 대상으로 한 전력 공급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통신 업체 콕스(Cox) 커뮤니케이션즈는 Portuguese Bend 커뮤니티 어소시에이션 소재 주택 146곳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남가주 개스 컴퍼니는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시뷰(SeaView) 서쪽 지역 주택 29채와 Portuguese Bend 비치 클럽 주택 25채에 대한 개스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힌바 있다.

유틸리티 서비스 제공 업체들은 해당 지역의 지반 침하로땅속에 매설된 개스관이 파손되고 전신주가 내려앉아 전력선들이 쳐지면서 자칫 끊어져 화재 등의 위험이 뒤따를 수 있기 때문에 차단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유틸리티가 차단된 지역에는 따로 대피 경고는 내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다수의 주민들이 자택에 머물고 있다.

전력과 개스 공급이 없다보니 예비 발전기 등을 가동해 생활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