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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 어제 LA다운타운 기금모금 행사 참석..얼마 모금?!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어제(29일) LA다운타운에서 열린 기금모금 행사에 참석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그 하루 전날인 28일 토요일 LA에 도착해 어제 오후 LA Live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금모금 행사장에서 약 30분 동안 연설했다.

어제 해리스 부통령은 그 전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금모금 행사장에서 연설한 내용의 상당 부분을 되풀이했으며, 모두 세 차례 기립박수가 나왔다.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TV토론을 언급했을 때 첫 번째 기립 박수를 받았다.

또 대통령이 되면 낙태권을 회복하는 법안에 서명하겠다고 약속했을 때 두 번째 기립 박수가 나왔다.

이어 해리스 부통령이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Let me be clear, we are going to win)라고 말했을 때, 세 번째 기립 박수가 터졌다.

해리스의 연설은 어제 오후 4시 37분부터 시작됐는데, 그에 앞서서는 앨라니스 모리셋과 할리 베일리의 공연이 펼쳐졌다.

호텔 볼룸에는 가수 스티비 원더와 데미 로바토,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 그리고 릴리 톰린 등 스타들을 포함해 수백명이 참석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어제 기금 모금 행사에서 2천 8백만 달러를 모았다고 해리스 캠페인 측은 밝혔다.

그 전날 샌프란시스코 행사에서는 2천 7백만 달러를 모금했다.

연예 매체, Deadline에서 입수한 초대장에 따르면 어제 LA 기금모금 행사 티켓 가격은 1인당 500달러부터 시작했다.

해리스 부통령과 리셉션, 오찬을 함께 하고 사진 촬영이 가능한 최고 티켓 가격은 4명 당 백만 달러에 달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어제 기금 모금 행사를 마치고 LA국제공항에서 에어포스 2에 탑승해 라스베가스 유세장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