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타고 있는 라인 산불로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새로운 대피령과 대피 경보가 내려졌다.
라인 산불의 불길이 다시 활발히 타오르자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29일) 세븐 옥스와 바튼 플랫츠 커뮤니티에 대피령을 발령했다.
이 곳에 있는 모든 캠핑장과 케빈도 대피령 대상이다.
이 밖에 빅베어의 엘젤러스 옥스와 볼더 베이 지역, 댐 동쪽에서 와일드로즈 레인까지 대피 경보가 발령됐다.
라인 산불은 지난 5일 시작돼 지금까지 4만 2천 8백 에이커 이상을 전소시켰으며 최소 건물 4채가 파손됐다.
어젯밤 기준 진화율은 83%다.
Cal Fire에 따르면 라인 산불은 방화에 의해 발생했으며 34살 방화 용의자(Justin Wayne Halstenberg)는 9건의 중범죄 혐의로 체포돼 보석금 없이 구금된 상태로, 오늘(30일) 법정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