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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화석연료 배출량, 계속 줄어들고 있어

기후변화와의 전쟁에서 CA 주가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비영리기관 천연자원보호협의회(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는 CA 주에서 경제가 계속해서 성장하는 동안 기후변화 관련해서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이산화탄소 등의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큰 진전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CA 대기자원위원회(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는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각종 배출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면서 지난 2000년 이후 20%가 감소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같은 기간 CA 주 경제는 계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적 희생이라는 값비싼 대가를 치른 환경 보호가 아닌 경제 발전 속에서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A 주는 이같은 성공적인 친환경 정책을 지속해나갈 예정인 데 이번 11월5일(화) 선거에서 Proposal 4에 대한 주민투표가 이뤄진다.

100억달러 기후채권 발행에 대한 CA 주민들의 찬반을 묻는 것으로 물 자원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고, 청정 에너지를 지원하는 목적이다.

지금까지 여론조사에서 Proposal 4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 11월 선거에서 주민투표를 통해서 통과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석유, 가스 등을 생산하기 위해 지하에서 시추하는 유정은 상당한 제한을 받게 돼 함부로 아무 곳에서나 땅을 뚫을 수없다.

즉 모든 새로운 유정과 기존 유정의 재굴착을 하는 경우에 주택, 학교, 탁아 시설 등에서 최소 3,200 피트 이상 떨어져야 한다.

이같은 강력한 친환경적 정책 대응으로 인해서 CA 주에서는 이제 기후변화 규제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따라서 CA 주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규제를 강화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