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애나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어제 (28일) 저녁 7시 30분 쯤 산타아나 지역에 위치한 1400블락 사우스 미니 스트릿 (Minnie Street)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사촌 관계로 알려진 두 명의 학생들이 주차된 차량 안에 앉아 있던 중 한 남성이 다가와 학생들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두 명의 피해 학생들은 산타애나 센츄리 고등학교 야구팀 소속 운동선수들로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망한 피해 학생은 올해 19살 로베르토 이젤로 (Roberto Izelo)로 확인됐다.
다른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타애나 경찰은 어두운 색의 옷을 입은 용의자가 느리게 운전중인 차량들 사이로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