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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세븐일레븐도 떼강도..직원 2명 폭행당해

남가주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 떼강도 사건이 또 발생했다.

이번엔 헐리우드 지역에 위치한 편의점이 피해를 당했으며, 이번에도 직원들이 폭행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일 밤 11시 30분쯤 헐리우드 블러바드와 윌콕스 애비뉴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벌어졌다.

미성년자가 포함됐을 수도 있는 성인 여러명은 편의점에 침입해 물건들을 훔치려 했고, 그러자 직원들은 이들을 막으려했다.

이에 떼강도들은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CCTV 영상에는 이들이 직원들을 폭행하고 편의점 내 재산을 파손시키는 모습이 담겼다.

폭행당한 직원 2명 가운데 1명은 그들이 ‘당신을 죽일거다’라고 위협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직원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12~15명 정도에 달한 떼강도 용의자들은 16~20살 사이로 추정되며 남성과 여성들이 섞여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LA 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에서는 편의점 떼강도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애나하임 지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떼강도 사건이 벌어졌으며 직원 1명이 폭행당해 경찰이 용의자들을 공개수배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