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츄라 카운티 카마리오 아울렛에서 조직적 소매 절도 행각을 벌였던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벤츄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카마리오 아울렛에서 조직적 소매 절도 범죄를 저지른 15명을 전격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롱비치 거주자 데렐 존스(Derrell Jones)와 LA 거주자인 다후안 버틀러는 각각 카마리요 아울렛 타겟 매장에서 화장품들을 훔쳤고 카마리요 아울렛 인근 월마트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 2명은 범행 뒤 노란색 포드 머스택 차량을 타고 도주했고 경찰에게 발견된 뒤 정차 명령을 받았음에도 무시하고 추격전을 벌였다.
이 포드 머스탱 차량은 110번 프리웨이와 91번 프리웨이 인근에서 타이어가 파손된 뒤에야 멈춰섰고 용의자들은 투항했다.
경찰은 머스탱을 수색해 7천 달러 상당의 도난 물품과 메스암페타민 90그램을 발견한 뒤 압수 조치했다.
존스와 버틀러에게는 치명적 무기를 사용한 폭행, 조직적 절도 범죄 공모 혐의를 받는 가운데 이들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벤 나이스 거주자인 캐롤라이나 발베르데(Carolina Valverde)는 카마리요 아울렛 나이키 매장에서 제품들을 훔친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발베르데는 101번 프리웨이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결국 체포됐다.
차량에서 발견된 7천 달러 어치 도난 제품은 회수됐고 발베르데는 절도와 차량으로 도로를 질주한 중범죄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앞선 3명을 포함한 15명이 전격 체포된 것이다.
벤츄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조직적 소매 절도 범죄와 관련한 정보를 갖고 있는 주민은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