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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수천명 11월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

수천명 규모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될 전망이다.

키릴로 부다노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은 어제(10월17일) "북한군이 11월1일까지 준비를 마치고 선발대 2,600명이 쿠르스크로 향할 것이란 정보를 입수했다”고 발표했다.

부다노 국장은 “현재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북한군 보병 1만1,000명이 훈련받고 있다”고 말한뒤 "나머지 병력은 어디 지역에 투입될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군은 두달전 러시아 남서쪽 접경지역 쿠르스크에 진입해 일부 영토를 장악중이며 북한군은 이 지역에 배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러시아 매체 ‘모스콥스키 콤소몰레츠’는 “북한군은 우크라이나 영토가 아니라 확실한 러시아 땅인 쿠르스크주에서 참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한국의 국가정보원은 최근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여단 1만2,000명 규모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키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