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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월드시리즈 2차전도 4 - 2 승리 .. 오타니 부상!

LA 다저스가 홈 2연전 모두 승리로 이끌며 월드시리즈 1, 2차전을 쓸어 담았다.

LA다저스는 오늘(26일) 오후 5시 8분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4 - 2로 승리했다.

홈에서 2연승을 한 LA다저스는 이제 뉴욕으로 향한다.

7전 4승제 월드시리즈 역사상 1, 2차전을 잡은 팀은 92번 가운데 77번, 84% 우승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과 ⅓이닝 1홈런 2볼넷 4탈삼진 1자책으로 역투했다.

다저스 타선은 양키스 선발투수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대포 3방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LA다저스 토미 현수 에드먼이 0-0인 2회 선두타자로 나서 로돈의 3구째 직구를 당겨쳐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양키스 장타자 후안 소토가 3회초 우월 동점포를 때렸지만, 다저스의 타선은 곧바로 응수했다.

3회말 2사 후 무키 베츠가 좌익수 방향 안타로 물꼬를 트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우중간 투런 아치를 그렸다.

그리고 전날 끝내기 만루포의 주인공인 프레디 프리먼이 곧바로 공을 오른쪽 담 뒤로 넘기며 ‘백투백 홈런’을 작성했다.

양키스는 9회초 스탠턴의 적시타로 한 점 쫓아간 뒤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앤서니 볼피와 호세 트레비노가 적시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땅을 쳤다.

이날 다저스는 연승을 달렸지만, 맘편히 웃지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7회말 볼넷 출루 후 2루를 훔치다가 다친 것이다. 

오타니는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팔에 충격이 가해진 듯 한동안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MLB닷컴은 ‘어깨 부상’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양키스 간판타자이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에런 저지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LA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맞붙는 월드시리즈 3차전은 LA시간 오는 28일 월요일 오후 5시 8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