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10월) LA한인타운 북쪽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를 경찰이 공개수배하고 나섰다.
LAPD는 오늘(21일) 용의자 사진을 공개하고, 용의자를 알고 있는 누구나 경찰에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LAPD에 따르면 총격사건은 지난달 15일 낮 12시 15분쯤 헐리우드 블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 근처에서 발생했다.
조사 결과, 한 여성이 스쿠터를 렌트하려는 과정에서 용의자가 접근해 언쟁을 벌이기 시작했고, 이후 용의자는 반자동 권총을 이용해 그 여성에게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뒤 웨스턴 애비뉴 남쪽방면으로 도주했다.
총상을 입은 피해여성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당시 지나가던 사람이 총격을 목격하고, 도망가는 총격 용의자의 사진을 찍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용의자는 20~30살 정도로 보이는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5피트 5인치~5피트 8인치 키, 130~160파운드 몸무게다.
경찰은 사진을 보고 용의자가 누구인지 알아본 주민들이 있길 바란다면서 정보를 알고 있다면 반드시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 Detective Greg Papik at 213-972-2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