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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여행 오늘 절정..공항, 도로 가장 혼잡

추사감사절 연휴 여행이 어제(2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오늘(27일)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교통안전청 TSA는 오늘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약 3백만명에 가까운 여행객들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오늘 각 공항들은 매우 붐빌 것으로 보여 여행객들은 평소보다 더 일찍 공항에 도착할 것을 TSA는 권고했다.

항공편을 이용해 여행하는 경우 주의해야할 사항이 또 하나 있다.

미 중서부로 향한다면 항공편 스케줄을 자주 체크해야 하는 것이다.

이 지역은 겨울 폭풍으로 인해 앞으로 며칠 동안 항공기 운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미 동부 해안으로 향하는 경우에도 비 내리는 날씨로 인해 항공편 지연이 일어날 수 있다.

자동차로 여행한다면 교통체증을 고려해야 하겠는데, 특히 오늘은 자동차로 여행하기 최악의 날로 꼽혔다.

무엇보다 오늘 오후 시간대에 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5번 프리웨이 북쪽방면을 이용한다면 더욱 심한 교통정체를 예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LA와 베이커스필드 사이 이동시간은 평소의 두 배로 늘어나면서 거의 4시간 가량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렇지만 추수감사절 당일인 내일(28일) 프리웨이 상황은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기 가장 좋은 날과 시간대로는 오는 일요일 오후 1시 전 또는 다음주 월요일 저녁 7시 이후로 교통 분석 회사 INRIX는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