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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리지서 14살 학생 하굣길 노숙자에게 흉기 찔려

지난 2일 월요일 노스리지 지역에서 10대 청소년이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노숙자에게 흉기에 찔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일 오후 5시쯤 슈퍼리어 스트릿과 파소 로블레스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14살 소년에게 돈을 요구하더니 소년이 자신을 내버려두라고 하자 흉기로 그의 복부를 두 차례 찔렀다고 밝혔다. 

당시 피해 소년은 혼자서 걸어가고 있었으며, 흉기에 찔리고 나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용의자가 노숙자라고 밝히면서, 어두운색 비니와 자켓을 착용한 50대 남성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가급적 밝은 곳에 머물며, 밖으로 나갈 땐 주변을 주시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더해 되도록이면 무리와 함께 다니고, 손전등을 갖고 다니며, 휴대전화에 정신이 팔리지 않아야 한다고 경찰은 강조했다.

또 누군가 공격적으로 다가온다면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