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산불이 발생한지 1주일이 지난 오늘(16일) 산불은 진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오늘 새벽 기준 프랭클린 산불로 전소된 면적은 4천 37에이커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화율은 49%로 높아졌다.
산불로 문을 닫았던 말리부 학교들도 오늘 다시 오픈한다.
말리부 학교 3곳이 오늘 다시 문을 열고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다만, 다른 한 학교는 복구작업이 계속되며 오늘도 문을 닫는다.
산타모니카-말리부 통합교육구 소속 모든 말리부 학교들은 교통 제한과 정전으로 인해 지난주 금요일까지 문을 닫았었다.
소방대원들은 강풍이 소멸되고 기온이 차가워진데 더해 높은 습도로 인해 산불 진화에 꾸준히 속도를 내고 있다.
프랭클린 산불은 지난 9일 밤 11시쯤 말리부 캐년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