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LA카운티가 노숙자와 재향 군인을 위한 주거 시설 마련을 위해CA주의 노숙자 주거시설 확보 지원 프로그램인 홈 키 플러스 예산5억 9천 900만 달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3차에 걸쳐 지원받은 예산으로 영구, 임시 주택 2천 유닛 이상을 확보한LA카운티는 4차 예산을 지원받아 노숙자와 재향 군인 전용주거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가 CA주의 제4차 홈 키(Home Key)플러스 예산 확보에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홈 키 플러스는 각 지역 정부의 노숙자 전용 주거 시설 확보를지원하는 CA주 프로그램입니다.
LA카운티는 노숙자와 재향 군인 전용 주거 시설 확충을 위해홈 키 플러스 예산 5억 9천 900만 달러를 신청한다는 내용의 동의안을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LA카운티 관련 부서는 예산 지원 준비 상태를 평가하고특정 주거 단위 목표 설정, 인구 파악 등을 위한 예산 활용 계획 수립에돌입하게 됩니다.
만일 예산 지원을 받게될 경우 2억 7천700만 달러는재향 군인 주거 시설 확보 프로젝트, 3억 2천 100만 달러는노숙자 주택 지원 이니셔티브 등에 투입됩니다.
LA카운티가 홈 키 플러스 예산을 신청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입니다.
LA카운티는 노숙자 전용 주거 시설로의 변환을 위해홈 키 플러스로부터 3차례 예산 지원을 받아 부동산32개를 매입했습니다.
또, 노숙자와 재향 군인 전용 임시, 영구 주거 유닛2천 개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LA카운티는 비영리 단체 ‘호프 더 미션’과 협력해랭커스터와 팜데일 등에서 샌즈, 트로피컬,아메리카 베스트 밸류, 본 에어 등 모텔을 매입한 뒤노숙자와 재향 군인을 위한 임시, 영구 주거 시설로 개조하고 있습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캐서린 바거 위원장은홈 키 예산 확보를 통해 노숙자와 참전 용사들을 위한주거 시설 확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노숙자들을 돕기위한 CA주 정부 프로그램으로 부터 지원을 받기위해LA카운티는 빈틈없는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