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독버섯을 섭취한 사람들이 중태에 빠졌다.
Monterey County Weekly는 3명의 사람들이 지난해(2024년) 마지막 날이었던 12월31일(화)에 위독한 상태로 Salinas Valley Health 응급실에 왔다고 보도했다.
조리된 버섯을 먹고 급성 간독성 상태였다.
이 급성 간독성은 화학 물질이나 독소에 간이 노출돼 손상된 것을 의미한다.
3명의 환자들을 살핀 응급실 의사는 치명적인 독버섯에 노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관할 기관인 Salinas 경찰국에 신고했다.
Salinas 경찰은 독버섯 출처를 찾아나섰다.
응급 치료를 받은 3명의 환자들이 섭취한 것은 아마니타 팔로이데스(Amanita Phalloides)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마니타 팔로이데스는 흔히 ‘죽음의 모자’로 알려진 지구상 최악의 독버섯이다.
무해하게 먹을 수있는 단추 버섯과 생김새가 비슷해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독성이 강한 버섯이다.
Monterey County 관리들에 따름면 이 독버섯은 East Salinas의 수퍼마켓 주차장에 주차된 트럭에서 판매됐다.
해당 트럭은 이동하며 판매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도 무서운 독버섯을 팔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죽음의 모자’ 독버섯은 메스꺼움,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대량으로 섭취하면 신장이나 간 기능 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Monterey County 관리들은 ‘죽음의 모자’ 독버섯을 먹는 경우에 위에서 증상을 겪은 후 24시간 안에 기분이 나아지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독버섯의 독성은 간 기능 부전을 일으켜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갈 수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죽음의 모자’ 독버섯을 섭취해서 중독된 사람은 잠재적으로 간 이식까지 받아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Monterey County 관리들은 주민들에게 평판이 좋은 농산물 매장에서 판매하는 버섯만 구입할 것을 촉구했다.
독버섯 중독으로 중태에 빠진 3명의 환자들은 추가 치료를 위해 Stanford 의과대학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