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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청, 남가주 “생명 위협하는 파괴적 폭풍” 강타

국립기상청은 오늘(7일)부터 남가주 지역을 강타하는 바람을 “생명을 위협하고 파괴적인 폭풍”("life-threatening," "destructive" windstorm)이라고 밝히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기상청은 또 이러한 폭풍이 광범위하게 불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러한 강풍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8일) 오전까지 LA와 벤추라 카운티 대부분 지역에 불 전망이다.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시간대는 오늘 낮 12시부터 내일 낮 12시 사이다.

바람이 가장 세게 부는 지역에서는 시속 50~80마일에 달하는 돌풍이, 특히 산간과 풋힐 지역에서는 최고 시속 80~100마일에 달하는 고립된 돌풍이 각각 불 것으로 예측됐다.

강풍으로 인해 대규모 정전 가능성과 함께 나무가 쓰러질 위험이 커졌다.

국립기상청은 가장 안전한 장소는 건물 실내 중에서도 한가운데 공간으로, 창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을 권고했다.

이번 강풍은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