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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항공기 추락 사고 관련 ‘DEI’ 정책 비난

워싱턴 DC 항공기 충돌 추락 사고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양성 정책, DEI를 공격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월30일) 백악관에서 워싱턴 DC 외곽에 위치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에서 American Airlines 여객기와 군용 Black Hawk 헬리콥터 충돌사고로 단 한명의 생존자없이 탑승자들이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여객기 탑승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 Black Hawk 헬리콥터 군인 3명 등 총 67명이 모두 숨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자 전원 사망을 전하며 매우 끔찍한 규모의 비극이라고 불렀다.

그러더니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디양성 정책, DEI를 강력히 공격하고 나섰다.

Diversity(다양성), Equity(형평성), Inclusion(포용성) 등 3가지 단어의 첫 머리글자로 만든 조합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시절 정치적 올바름, Political Correctness, 추구의 일환으로 오랜 기간 인종이나 성별, 성 정체성 등에 대한 차별아 있었음을 인정하고 그것을 감안해서 인사를 하는 것이 DEI 정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뛰어난 사람이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즉 필요한 자리에서 가장 일을 잘할 수있는 사람을 뽑아야지 소수계, 여성, 성소수자 등을 배려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바마 행정부와 바이든 행정부 시절에 그런 것들이 사람을 쓰는 데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능력이 아니라 그같은 이유로 인해서 사람들을 뽑게 됐다는 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느 자리라도 가장 일을 잘 할 수있는 능력 위주로 사람을 뽑는 것이 맞다는 입장이다.

그 능력자가 남성, 여성, 백인, 흑인, 라티노 누구라도 가장 일을 잘 할 수있는 사람이면 좋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고용 모습이다.

그렇지만 오늘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따르면 연방항공청, FFA가 난쟁이증을 비롯해 사지 절단 과 지적 장애 등 장애인들을 고용하려고 노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FAA가 DEI 정책을 의식해 내부 한 그룹의 노동자들이 너무 백인들이라고 판단했고 그리고 실제로도 바꿨다며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일이라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