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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검사장, 칠레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서 제외 촉구 .. 범죄때문!

오렌지 카운티 토드 스피처 검사장이 칠레가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 대상국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토드 스피처 검사장은 어제(20일) 폭스 앤 프랜즈(Fox & Friends)와의 인터뷰를 통해 칠레 국적 범죄자들이 연루된 범죄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토드 스피처 검사장의 앞선 입장은 프로풋볼 NFL 캔자스 시티 칩스 스타 플레이어 패트릭 마홈스를 포함한 프로 선수 자택 절도 용의자 기소가 배경이다.

기소된 절도 용의자는 7명으로 모두 칠레 국적자들이다.

원정 절도 용의자들인 것이다.

토드 스피처 검사장은 칠레가 최대 90일 동안 비자없이도 미국을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 ESTA 대상국 가운데 유일한 남미국가라고 밝혔다.

특별한 신원 조회 없이 온라인 앱을 통해 21달러만 지불하면 받을 수 있다는 헛점을 통해 칠레 국적 범죄자들이 미국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스피처 검사장은 과거 칠레를 제외한 해당 비자 프로그램 대상국에 속했던 남미 국가들은 미국 내 범죄자 유입을 이유로 모두 프로그램 대상국에서 제외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2년 전 케빈 맥카시 당시 연방 하원의장과 함께 연방 수사국 FBI에 칠레 출신의 많은 범죄자들이 미국으로 건너와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알렸지만 아무런 대책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스피처 검사장은 칠레에서 유입되는 많은 범죄자들이 미국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은 좌시할 문제가 아니라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