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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카버초교, 노로바이러스에 휴교령

노로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롱비치 카버초등학교에 휴교령이 내렸다.

오늘(17일) KTLA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2일 이래로 학생과 교직원 130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휴교령은 어제(16일) 내려졌다.

학부모 로리 쉐플러씨는 "최근 두 자녀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진작 휴교령이 내려져야했다"고 말했다.

모니카 매니펀 교장은 앞선 1일 "이미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대응하고 있다"며 "보건국과 협력해 감염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하고, 주로 환자 대소변에 직간접적인 노출로 감염된다.

카버초등학교의 휴교는 2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학교 측은 "더 많은 감염을 막기 위해 충분한 휴교 기간을 정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22일 돌아오면 건강 검진이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 전문가에 의하면 노로바이러스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다만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을 예방키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