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메트로가 시범 시행 중인 무기 탐지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한다.
LA메트로 이사회는 어제(27일) 현재 시범 시행 중인 무기 탐지 프로그램 확대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2024년) 8월 유니온 역과 APU/시트러스 컬리지 역에서 우선적으로 시행됐다.
이를 승객수가 많은 버스 정류장들과 메트로 버스 2대에도 적용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위치는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시범 프로그램은 확대된 시행 범위 내에서 1년 동안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버스와 열차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안전을 강화하고 총이나 칼 같은 각종 무기의 반입 근절을 골자로 한다.
첨단 시스템을 사용해 무기를 소지하거나 휘두르는 승객들을 식별한다.
이 시스템에는 인공지능을 사용해 숨겨진 금속 물체 등을 탐지하는 기둥형 스캐너를 사용했다.
이 기술은 지난 5개월 동안 100% 정확도를 보였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메트로 시스템과 관련해 추가 안전 조치 시행 여부 표결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