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새벽 포모나 지역 10번 프리웨이에서 페덱스 트럭이 연루된 사고가 발생해 출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정체가 일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에 따르면 오늘 새벽 4시 15분쯤 57번 프리웨이 동쪽방면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번 사고와 관련 부상자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CHP는 '시그 경보(SigAlert)'을 발령하고 10번 프리웨이 서쪽방면 전차선을 통제한다고 알렸다.
당국은 사고 차량에서 유출된 기름을 청소하는 동안 10번 프리웨이 서쪽방면을 주행하는 운전자들에게 57번 프리웨이로 우회할 것을 권고했다.
새벽 5시 30분쯤, 10번 프리웨이 서쪽방면 도로는 2~3마일에 걸쳐 꽉 막힌 상황이었다.
이후 도로는 오전 8시 19분쯤 재개방됐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