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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말리부서 규모 3.3 지진..어제 이어 이틀 연속 지진

어제(9일) 오후 말리부 인근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늘(10일) 새벽에도 또 지진이 일어났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23분쯤 말리부에서 북서쪽으로 7.4마일 떨어진 지점을 진앙으로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지하 7마일이었다.

진원지는 사우스전드 옥스에서 7.4마일, 아고라 힐스에서 8.6마일, 그리고 아고라에서 10.7마일 떨어진 곳이었다.

어제는 오후 1시 3분쯤 말리부 북쪽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으며 그 뒤에는 여진들이 잇따랐다.

어제 지진은 북쪽으로는 랭캐스터와 샌퍼난도 밸리 등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뿐만 아니라 LA 다운타운과 한인타운, 롱비치, 샌 가브리엘 밸리, 산타 클라리타 밸리, 시미 밸리, 옥스나드, 벤추라 등 더 넓은 남부 지역에선 약한 흔들림이 느껴졌다.

어제와 오늘 두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경제적인 피해 보고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