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올해 초 LA 불법 투기 신고 36% 급증

올해(2025년)가 시작된 뒤 두 달 동안 LA 불법 쓰레기와 폐기물 투기 신고가 지난해(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민원 서비스 MyLA311에 따르면 올해 1~2월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와 가구, 폐기물 등에 대한 신고는 2만 2천 46건으로 지난해 1~2월보다 약 3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8년부터 집계된   불법 투기 신고 데이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다.

LA시 15개 지구 가운데 올해 불법 투기 신고 건수가 가장 높은 8지구에서는 지난해 2,118건보다 57% 증가한 3,329건으로 집계됐다.

LA한인타운이 포함된 10지구에서는   지난해보다 18% 오른 1,594건을 기록했다.

마퀴스 해리스 도슨(Marqueece Harris-Dawson) LA시의장은 건설 잔해물과 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피하려고 불법 투기하는 상습범들을 쫓고 있다면서 이를 바로잡기 위해 신속하고 공개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