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5주 만에 이틀 연속 엇갈린 등락으로 마감했다.
2월 구인건수가 전달 그리고 예상보다 줄어들고 ISM 제조업지수 역시 예상치보다 감소한 상황에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국가별 상호 관세를 앞두고 투자심리는 중립을 유지했다.
개장초 sell off mode를 rally mode로 전격 뒤집은 장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혼조세로 밀렸다.
나 홀로 4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던 NASDAQ이 5일 만에 반등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DJ는 개장초 어제 올랐던 것을 싹 다 없애버리고도 초반 하락폭의 97%를 복구한 상태로 마감했다.
그러나 고용시장의 냉각 조짐이 드러나기 시작한 가운데 내일 ADP 민간고용과 금요일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를 앞두고 짙어진 관망세는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추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편 JNJ는 진행 중인 베이비파우더 암 관련 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자회사 파산 선언이 세 번째로 기각됐다는 소식에 5년 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최악의 날을 기록했지만 4주 전 찍었던 7개월 최고치에서 8.5% 밀린 지점으로 후퇴하는데 그쳤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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