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새벽 LA한인타운에서 무장한 납치 용의자가 경찰을 따돌리고 도주하기 시작해 10번 프리웨이 근처까지 추격전이 벌어졌다.
LAPD에 따르면 올림픽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오늘 새벽 2시쯤 웨스턴 애비뉴와 7가 근처에서 발생한 납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차량과 일치하는파란색 도요타 프리우스를 발견하고 추격을 시작했다.
용의자는 10번 고속도로 방면으로 도주하던 중 워싱턴과 하우저 블러바드 인근에서 피해자를 내려주고 차량을 버렸다.
여러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주변 지역으로 도망쳐 숨는 것을 봤다고 전했는데, 경찰이 즉각 용의자를 검거하지는 못했다.
경찰은 워싱턴과 하우저 블러바드 인근에 경계선을 설정하고 주변 거리에서 용의자를 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