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이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전미 자동차 협회 AAA와 유가 정보 서비스국 OPIS에 따르면 오늘(6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5일)보다 0.2센트 감소한 갤런당 4달러 74.8센트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3일 중 12일 동안 8.8센트 하락한 뒤 어제 하루 0.2센트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일주일 전보다 3.2센트, 한 달 전과 비교하면 17.6센트, 1년 전보다는 56.7센트 낮은 가격이다.
오렌지 카운티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하루 전보다 0.4센트 감소한 갤런당 4달러 68.3센트로 집계됐다.
13일 중 12일 동안 9.4센트 하락하고 하루 0.3 센트 증가했다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일주일 전보다 5.5센트,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0.5센트, 1년 전보다 54.3센트 낮은 가격이다.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며 어제보다 0.7센트 감소한 갤런당 3달러 15.8센트를 기록했다.
실시간 개솔린 가격을 추적하는 개스 버디의 패트릭 드 한 분석가는 지난주 개솔린 가격이 전국 각 주에서 혼재된 흐름을 보였지만 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가 오는 6월부터 원유 생산을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에 가까운 개솔린 가격에도 불구하고 정유 시설 보수로 인해 개솔린 공급이 부족해 가격 하락폭이 제한됐지만, 보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개솔린 공급이 증가해 전국 평균 가격이 갤런당 3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