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한인공인회계사 협회가 한국과 미국 공인회계사들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컨퍼런스를 인천에서 개최한다.
전미 한인공인회계사 협회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의 가장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는 바로 한미 세무와 회계 전문가들의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닦는 것이다.
미국의 경제 정책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고율 관세 부과와 관련한 갈등, 법인 세무 규제 강화 등 다양한 이슈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미 한인공인회계사 협회 안병찬 회장이다.
<녹취 _ 전미 한인공인회계사 협회 안병찬 회장>
특히, 한국과 미국간 세법과 상속증여 사례가 증가하는 만큼 관련 세미나 개최에도 의의를 둔다.
안병찬 회장은 미국에 자녀를 둔 한국 부모들이 은퇴 연령에 접어들면서 상속과 관련한 정보 중요성이 커졌지만 개인이 해결하기에는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선 부분들로 인해 전문가의 존재가 중요하기 때문에 미국과 한국 공인회계사들의 협력 강화가 더욱 필요하다며 컨퍼런스 개최 의미를 짚었다.
<녹취 _ 전미 한인공인회계사 협회 안병찬 회장>
이와 더불어 전미 한인공인회계사 협회는 컨퍼런스를 통해 양국 세법 관련 세미나와 CE(Continuing Education)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후원 금융기관, 재정 전문가와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제공 등에 힘쓸 방침이다.
안병찬 회장은 지난 1997년 설립된 전미 한인공인회계사 협회가 설립된 이후 미국에서 벗어나 한국에서 개최하는 상징적이고 전략적인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