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에 이번 주말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는 가벼운 빗방울도 예상되지만, 강수량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16일) 국립기상청(NWS)은 강한 해양성 기류(onshore flow)의 영향으로 주말 동안 남가주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내일(17일)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나 가벼운 비가 내릴 수도 있다.
단 강수량은 0.1인치에도 못 미칠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이러한 선선한 날씨는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다음주 월요일(19일)부터 고기압이 다시 자리잡으면서 빠르게 기온이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다음주 중반에는 예년보다 약 10도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등 여름철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