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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올인했던 GM, 캘리포니아 규제 폐지 총력전

연방의회가 이르면 이번주 캘리포니아주의 친환경 자동차 정책 폐기에 나설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GM은 사무직 직원들에게 상원의원들에게 로비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오늘(18일) 보도했다. 

GM은 배출가스 기준이 소비자 선택권과 구매력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상원의원실은 GM 직원들로부터 실제로 전화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주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11개 주도 같은 규제를 도입했으며, 연방 차원의 예외 인정도 받아왔다.

하지만 하원은 이달 초 초당적 지지 속에 예외 인정 지위를 폐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상원도 공화당 주도로 이르면 이번 주 같은 내용의 법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GM은 과거 전기차 전환을 선언했지만, 최근 수요 감소 등으로 입장을 바꿨다.

이 같은 변화는 포드를 비롯한 다른 제조사들과 한국 배터리 업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