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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던 남가주 평균 개솔린 가격 주춤

남가주 평균 개솔린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전미 자동차 클럽 AAA와 유가 정보 서비스국 OPIS에 따르면 오늘(23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0.1센트 하락한 갤런당 4달러 80.4센트로 나타났다.

5일 연속 하락한 가격으로 이 기간 동안 2.1센트 인하됐다.

일주일 전보다는 2.6센트, 한 달 전과 비교하면 1.1센트, 1년 전보다는 30.7센트 낮은 가격이다.

오렌지 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 역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렌지 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0.2센트 하락한 갤런당 4달러 72.3센트로 집계됐다.

지난 8일 동안 4.5센트 떨어진 가격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4센트, 한 달 전과 비교하면 3.8센트, 1년 전보다는 29.7센트 낮다.

전미 자동차 협회 AAA 남가주 지부 더그 슈페 메니저는 오늘부터 본격 시작되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 동안 남가주 주민들은 지난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의 개솔린 가격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5월) 초 북가주 정유소 화재와 더불어 일부 정유소의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으로 인한 급등세가 최근 해소됐고 정유소들이 개솔린 생산을 늘리면서 가격이 다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