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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소형 항공기 추락 사고로 유명 음악 에이전시 대표 사망

어제(22일) 새벽 샌디에고 군인 사택가에 추락한 소형 항공기에는 유명 음악 에이전시 대표 등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항공청FAA는 어제(22일) 새벽 4시 직전 샌디에고 티에라산타 지역 애드미럴 베이커 골프장 인근 군인 사택이 밀집한 곳에 추락한 소형 항공기에는 6명이 탑승 중이었다고 밝혔다.

연방 항공청은 현재 현장을 수색하며 시신을 수습중이다.

사망자는 항공기 탑승자뿐이며 지상에서 사망자는 없었지만 주민들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항공기 탑승자 가운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사운드 탤런트 그룹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공동 창립자인 데이브 샤피로와 직원 2명이 사망했다.

사운드 탤런트 그룹은 미국 팝 밴드 핸슨(Hanson)과 싱어송라이터 바네사 칼튼(Vanessa Carlton), 캐나다 록 밴드 썸41(Sum41) 등을 대표한 바 있다.

사운드 탤런트 그룹은 성명을 통해 공동 창립자와 동료, 친구를 잃은데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유가족과 이번 비극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어제(22일) 새벽 4시 직전 소형 항공기 1대가 짙은 안개 속에서 송전선을 들이받은 뒤 군인 사택 밀집 주택가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주택 10채 이상이 파손됐고 차량 여러 대가 불탔다.